‘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제3회 중구 청소년 대토론회 현장
‘더 나은 중구’를 만들기 위한 중구 청소년들의 열띤 토론이 8월 31일 서울 중구 청소년센터에서 펼쳐졌다.
9세부터 24세까지의 관내 청소년 70여 명은 ▲반려동물 ▲전통시장 ▲환경이라는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택해 중구에서 어떤 정책을 시행하면 ‘더 나은 중구’가 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서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했다.
이번 대토론회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울 자격을 정하고 책임을 강화하야 한다’‘전통시장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일회용품 소비를 줄이고, 친환경적인 쓰레기 처리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등 다양한 주장이 오고 갔다.
특히 전통시장이 많은 중구의 특색에 맞게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리는 이벤트 개발’, ‘전통시장 노후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었고 그 외에도‘반려동물 교육 강화’‘재활용 쓰레기통 설치’,‘친환경 흡연실 설치’ 등 청소년의 시선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이번 토론회는 특히 지난해와 달리, ‘청소년’ 퍼실리테이터(지도자)를 배치하여 청소년 주도성을 강화했다. 이번 대토론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문교육을 이수하여 아이디어에 대해 효과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최적의 결론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청소년들은 하반기 정책 실행 실천 활동에 나선다. 구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에 대해 실현가능성, 사업효과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토론회에 참여한 김지호 중구청소년센터의 제1대 명예 청소년관장은 “더 나은 중구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다 보니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담당해야 할 부분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 대토론회 결과는 제안에 머물지 않고 정책실천활동까지 연계되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보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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