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 오후 3시 노량진 축구장(노들로 688)에서 2024 동작 북 페스티벌 ‘나루터 책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보 포스터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과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같은 날 열리는 ‘제2회 달빛 나루터 영화제’와 연계해 추진된다.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야외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이날 축제에는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힐링 독서공간’을 비롯해 다양한 독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먼저, 책 카트에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의 취향을 고려한 도서 200여 권을 배치하고 빈백, 인디언 텐트, 캠핑 테이블·의자 세트, 파라솔 등을 설치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 읽는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아울러, 관내 구립 도서관을 물론 사립 도서관, 지역 서점, 독서 동아리 등 총 10개의 독서문화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전시·체험 부스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달 말 개관을 앞둔 어린이 청소년 북카페 ‘신대방 햇살’에서 주관하는 에코백 만들기부터 ▲‘성대골어린이도서관’의 헌책을 활용한 종이공작소 ▲‘아트&힐링 작은도서관’의 컬러링 풍선 테라피 ▲김영삼도서관 내 독서동아리 ‘책친구’의 머그컵 공방 등 풍성한 체험 활동이 준비돼 있다.
또한 관내 대학교인 중앙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응원 팝콘 나눔’과 ‘어린왕자 미디어아트 전시’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온라인·대형 체인 서점 등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는 지역 서점을 활성화하고자 ‘지역 서점과 함께하는 전통놀이’를 운영하고 관내 서점 지도를 배부하는 등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9월, 책과 영화가 함께 흐르는 나루터 책마당과 영화제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양질의 문화예술을 마음껏 향유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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