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녹색기술 발굴을 위한 연구과제를 내년 1월 1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녹색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청 등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원천기술 연구개발’과는 차별화된 지원 사업이다.
지원 대상으로는 경쟁력 있는 녹색기술을 보유하고 있거나 추진중인 시책부서, 기업, 대학, 연구기관들이다.
비용문제 등으로 쉽게 추진하지 못하지만 시책 추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연구 과제 37건을 발굴해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총 76억원을 지원한바 있다.
서울시는 내년에도 총 5개의 녹색기술 연구과제를 추가 발굴해 총 6억25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현안이면서 정책사업에 즉시 적용가능한 도로보강기법(포트홀 제로), 공동주택용 미니태양광 가전제품화 기술개발 등의 기술에 집중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연구개발의 용역 특성상 2년 이상 안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연구지원비용을 2년에 걸쳐 50%씩 분할 지원한다.
우수한 과제에 대해서는 지원한도인 1억2500만원을 초과해 지원한다.
접수방법은 우편(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15 서울특별시청 기후환경본부 환경정책과 이상호 주무관), E-mail(cheese@seoul.go.kr),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제출서식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접수된 지원과제는 외부위원 15인 이내로 구성된 ‘연구개발 지원과제 선정위원회’를 거쳐 선정되며 과제와 직접 연관된 사업부서에서 선정한 연구기관이 최종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이인근 환경정책과장은 “기후변화 대응에 대응하고, 시민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녹색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원전하나줄이기 등의 시책사업에 추동력 부여는 물론 녹색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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