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구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올바른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배달전문 음식점 주방공개` 신규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배달음식점 주방공개 사업을 홍보중인 모습 1인 가구의 증가와 배달 어플의 편리성으로 배달 음식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에 구는 `배달전문 음식점 주방공개` 사업을 신규 운영해, 먹거리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한다.
`배달전문 음식점 주방공개`는 비대면 주문의 일상화로, 객석 없이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의 주방 사진을 구 보건소 누리집에 공개하는 사업이다. 구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배달 음식점의 주방을 투명하게 공개해, 위생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인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작성해 영등포구 보건소 보건위생과로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전자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업소 모집은 연중 상시 진행되며, 신청서는 구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위생과로 문의 또는 구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주방공개 사업에 선정된 업소는 ‘영등포구 보건소 누리집-식품위생-주방공개 배달음식점’ 게시판에 주방 사진 등 업소 정보가 공개되며,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구는 게시판과 연동된 정보무늬(QR코드) 스티커 제작도 지원한다. 배달 시, 용기에 스티커를 부착해 소비자들이 음식점의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주방공개 참여 업소는 위생관리 용품도 지원받는다. 또한 보건소 누리집, 구 SNS, 영등포 소식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될 수 있다.
한편 구는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자치구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어, 식품 위생 안전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배달 음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식품접객업자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위생 환경 관리에 힘써 주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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