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0월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최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군사 충돌로 악화된 중동 정세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 경제·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도 제4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중동 사태가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윤 대통령은 중동 지역에 있는 재외국민과 기업, 파병부대, 외교공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이스라엘과 중동 내 국민의 안전을 위해 군 수송기를 즉각 투입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중동 지역의 안정을 조속히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 유가와 환율 변동이 국내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를 예의주시하며, 공급망과 물가에 미칠 영향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면밀한 대비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통령은 사태의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관계부처 간의 긴밀한 협력과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할 것을 지시했다.
에너지 수급, 수출입 물류, 공급망 리스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종합적인 분석과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도 논의됐으며, 필요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용현 국방부 장관 등 주요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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