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주최하는 `청자 가마터 체험장 전시회 두 번째 이야기`가 오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진달래홀 전시실에서 열린다.
강북구, 청자 가마터 전시회...도자 문화의 향기 속으로
지난해 개관한 강북구 청자 가마터는 구민들에게 가마터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물레 체험과 핸드빌딩, 페인팅 작업 등 다양한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매달 10일 익월 강좌 예약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접수 시작 하루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체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150여점의 도자 작품과 활동 사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강북구 청자가마터에서 출토된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이르는 유물 20여점과 복원된 도자 작품 20여점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개막식은 첫날 17일(목) 오후 3시에 열리며 내빈 소개, 커팅식,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일) 낮 12시까지 열리며, 관심있는 구민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강북구 수유동과 우이동 일대는 고려 말부터 조선 초기 때 청자 가마터 20여 곳이 조성됐던 곳으로, 청자에서 분청사기로 변화하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학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자 가마터 전시회에서 구민들이 직접 빚은 다양한 도자 작품을 관람하면서 힐링과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다양한 취미를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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