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장애예술인의 지식재산권(IP) 보장을 위해 라이선싱 전문회사인 위츠와 업무협약을 맺고 위츠가 운영하는 라이선스 간편거래 플랫폼 ‘위츠숍’에 15명의 장애미술인의 작품을 공개했다.
위츠숍 내 `E美지` 카테고리(이미지=위츠숍 홈페이지 갈무리)
이번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은 위츠숍에 새롭게 만들어진 ‘E美지’ 카테고리에 소개돼 있으며, 시험 가동임에도 벌써부터 많은 방문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위츠숍 플랫폼은 작가들이 비용 부담 없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고, 해당 작품을 이용해 상품을 제작하는 등 2차 창작을 원하는 개인과 기업을 작가와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츠 박진익 공동대표는 “E美지를 라이선싱 거래가 많이 발생하는 카테고리로 운영할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위츠 김정민 공동대표 또한 “지난 8일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사무실을 방문해 방귀희 대표님의 설명을 들으며 장애인예술에 매력을 느꼈다”면서 “진정성을 갖고 이 사업을 진행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는 “작품이 판매되기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2차 저작물을 만드는 것이 장애예술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특히 위츠숍의 영문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어 국내외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하는 기회를 넓혀 나가고자 한다”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현재 위츠숍의 ‘E美지’ 참여 작가는 △김경숙 △김동숙 △김영빈 △김재호 △김현하 △문정연 △박환 △방두영 △백지은 △석창우 △양희성 △이정희 △최지현 △탁용준 △한부열 15명이며,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와 위츠는 요즘 기업마다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만큼 아름다운 ESG 경영을 위해 장애미술인의 작품을 디자인으로 활용하는 곳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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