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23일 신대방1동 주민센터에서 동작 미니푸드마켓 개소식을 개최하며 ‘1동 1푸드마켓’ 실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신대방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동작구 우리동네 미니푸드마켓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구는 저소득·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적기에 물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관내 거점기관에 ‘미니푸드마켓’을 설치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김준혁 서울잇다푸드뱅크 센터장, 이지원 이마트 CSR팀 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푸드마켓’은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을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다.
그간 구는 동작푸드마켓(사당로17길 8)을 비롯해 전국 최초로 동네 마트를 연계한 ‘우리동네 푸드마켓’을 운영하는 등 저소득층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보장하고 식비 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미니푸드마켓’은 이마트의 후원으로 관내 거점기관 유휴공간에 간이매장을 설치해 거동불편 및 원거리 등으로 기존 푸드마켓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23일 문을 연 ‘신대방1동 주민센터 미니푸드마켓’은 인근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시설 등에서 발굴한 사례관리 대상자 또는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된 주민은 월 1회 이용 가능하며, 기존 동작푸드마켓이나 우리동네 푸드마켓 사용자는 중복으로 이용할 수 없다.
아울러 구는 연내 흑석종합사회복지관, 대방종합사회복지관 등에 미니푸드마켓을 추가 개소하는 등 동별 이용자 수와 지역 균형을 고려해 푸드마켓을 확대 설치해 나감으로써 ‘1동 1푸드마켓’ 실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신대방1동 주민센터 미니푸드마켓을 시작으로 권역별 푸드마켓 활성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에게 따뜻한 힘이 되는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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