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첨단산업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경주공업고와 서울반도체고를 신규 마이스터고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총 57개의 마이스터고가 운영되며, 두 학교는 준비 과정을 거쳐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서울반도체고 (학교 홈페이지 갤러리)
경주공업고는 기존 학과를 반도체융합과로 개편해, K-반도체관을 활용한 전공 실습실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대학교 등 지역 대학 및 산업체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최신 반도체 기술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반도체고 역시 기존 학과를 반도체 장비과와 제조과로 재편하며,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서울시립대 등과 연계해 우수한 반도체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개교 준비 과정에서 경주공업고와 서울반도체고에 학교당 50억 원을 지원하여 기숙사와 실습실 신·개축을 포함한 교육환경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 실습 기자재 확보를 위해 반도체 확장현실(XR) 공정 장비와 스마트팩토리 실습실 등을 구축해 산업 현장과 유사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반도체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실습을 바탕으로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마이스터고가 중등직업교육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앞으로도 첨단산업 분야에서 핵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두 학교의 지정으로 반도체 분야 맞춤형 교육이 강화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현장 전문가와 기술 명장을 배출해 K-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명희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
- 3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4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5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6GH, 광명학온지구에 국내 첫 에너지자립률 200% 건물 짓는다
- 7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8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9제주대학교·조천초 교례분교·에코랜드 공동 주최 ‘음악셰프 아트플레이트 어드벤처’ 성료
- 10실시간 영상으로 보행자 알린다…`과천형 스마트 보행자안전시스템` 본격 가동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