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0월 31일 제74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6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되었으며,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비상진료체계 유지와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한경 총괄조정관은 “의료개혁 특별위원회를 통해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겠다”며, 정부가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지역의료계와 지역 주민, 지자체 등 모든 구성원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또한 전공의들을 향해 “정부와 전공의가 국민과 환자, 그리고 전공의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린 토론을 통해 현명한 결론을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2차 선정 결과도 발표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10개 병원이 추가로 선정되었으며, 이들 병원은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중소병원과의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와의 대화를 지속하며, 전공의와 교수단체 등 다양한 의료계 단체에도 협의체 참여를 촉구했다. 아울러 서울대병원과 강원대병원이 파업을 철회한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보건의료인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의료계 집단행동 상황 속에서도 국민과 환자들의 안전을 위한 비상진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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