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안재민 기자] 환경부는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회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스토리텔링 공모전은 생태관광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참신한 생태관광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환경부가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7월 29일부터 2개월 간 수필, 단편소설, 동화, 포토에세이, 만화․웹툰 분야에 총 74편이 제출됐다.
환경부는 창의성, 활용성, 흥미성, 작품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2차에 걸쳐 심사한 끝에 최종 수상작 17편을 결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전북대 김수진, 김다송 양을 비롯한 17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4팀을 포함해 수상한 17개 팀에 환경부 장관상과 총 1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공모전 시상식에 이어 생태관광지역 지정제 도입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생태관광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생태관광 정책세미나’가 함께 개최됐다.
환경부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단국대 김현 교수, (사)지속가능한관광네트워크 변형석 이사, (주)제주생태관광 고제량 대표가 각각 생태관광 정책방향과 생태관광지역 시범사업 성과, 마을 중심의 생태관광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사)한국생태관광협회 제종길 회장을 좌장으로 한 전문가 토론, 참석한 지방자치단체 담당자와 지역의 생태관광 협의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전체토론도 진행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생태관광 정책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민 인식 확대와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공모전이나 정책세미나와 같은 다양한 생태관광 주체가 참여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재기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소아정신과 의사가 전하는 `아이 공부법`…25일 송파구청서 특강 개최
- 2KOTRA, 수출 1조달러를 위한 ‘무역구조 혁신 TF’ 발족
- 3경기도, 6월 16~27일 ‘오토바이 소음 없는 날’ 운영…31개 시군 합동점검 나선다
- 4서울시, 여름철 폭염·풍수해 대비 가스시설 1,346곳 안전점검
- 5“멀리 갈 필요 없어요”… 부천시, 도심 곳곳 생활 인프라 ‘촘촘하게’
- 6연료비 줄이고 탄소도 줄이는 화물차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 실시
- 7경기IT새일센터, 하반기 IT직업교육훈련 교육생 모집…5개 과정 운영
- 8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9경기도 ‘AI 사랑방’, 6개월간 1,660명 이용…어르신들의 디지털 친구로 자리잡다
- 10서울시 어린이병원, 직영병원 최초 임상교육훈련센터 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