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전년 동기 대비 25.4만 개 증가하며, 보건·사회복지 분야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 가운데,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임금근로 일자리는 전년 동기 대비 25.4만 개(1.2%) 증가한 2,083.9만 개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임금근로 일자리는 전년 동기 대비 25.4만 개(1.2%) 증가한 2,083.9만 개로 집계됐다. 일자리 증가폭은 전 분기보다 다소 축소됐으나, 보건·사회복지, 제조업, 운수·창고업 등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 분야가 13만 개로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10.4만 개, 보건업이 2.6만 개 늘어나며 고령화와 복지 수요 증가의 영향을 받았다.
제조업에서는 선박 및 보트 건조업(1만 개), 자동차 신품 부품(0.5만 개), 통신·방송장비(0.4만 개) 등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운수·창고업 역시 물류 수요 증가로 3만 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됐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 26.1만 개가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반면, 20대 이하는 도소매업(-2.1만 개), 정보통신업(-1.7만 개) 등에서 감소해 13.4만 개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등 청년층 고용 문제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전체 일자리 중 71.7%(1,494.1만 개)는 전년 동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로 나타났으며, 신규채용 일자리는 589.8만 개(28.3%)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은 제조업(3.1만 개)과 운수업(1.5만 개)에서, 여성은 보건·사회복지(10.3만 개)와 숙박·음식업(1.9만 개)에서 두드러진 증가를 보였다.
통계청은 "보건·사회복지와 제조업 등에서 일자리 창출이 지속되는 반면, 청년층과 일부 산업군에서는 일자리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며, "산업별·연령대별 균형 있는 일자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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