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버려진 자전거를 수리해 재탄생한 `재생 자전거`로 따뜻한 나눔과 탄소중립 실천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버려진 자전거를 수리해 재탄생한 `재생 자전거`로 따뜻한 나눔과 탄소중립 실천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구는 2012년부터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하철역과 도로, 자전거거치대 등 공공장소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왔다.
그중 재활용이 가능한 자전거는 새롭게 수리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자전거 사랑의 나눔` 활동도 이어왔다.
매년 100여 대의 자전거가 부품교체와 수리를 통해 관악지역자활센터의 자전거 전문 기술자의 손에서 재탄생된다. 재생 자전거의 성능은 새 자전거와 비교해도 손색없으며, 재생 자전거를 받은 주민들은 기증받은 날로부터 3개월간 무상 수리도 받을 수 있다.
올해도 구는 상, 하반기 2회에 걸쳐 100여 명의 이웃에게 수리된 자전거를 전달했다. 현재까지 재생 자전거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다문화 가족, 한부모 가정 등 약 1,200명의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갔다.
구는 `자전거 사랑의 나눔` 활동을 통해 새 자전거 제작시 발생하는 탄소를 저감하고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관악` 만들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만큼 버려지는 자전거도 많다"라며 "앞으로도 자전거 사랑의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탄소 중립 실천으로 청정 삶터 관악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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