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11월 25일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노인요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감염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11월 25일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노인요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감염 예방 ·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들이 장기간 생활하고 있는 요양 시설은 3밀(밀폐, 밀집, 밀접)이라는 시설의 특성상 감염병에 취약하고, 발생 시 중증의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계양구는 관내 노인요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상반기부터 감염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해 왔다. 상반기 교육은 43개소에서 47명의 종사자가 교육을 이수했으며, 이번 하반기 교육에는 37개소에서 51명이 참여했다.
또한 구는 어르신 돌봄 공백 우려로 집합교육 참석이 어려운 시설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시행했으며, 총 11개소에서 131명의 종사자가 교육을 이수했다. 이로써 지역 내 노인요양원 69개소 중 90%에 달하는 62개소, 229명이 교육을 이수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교육 후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97%를 보였으며, 향후 수강 의사 또한 `그렇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98%에 달하는 등 교육에 대한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교육에 참석한 한 요양시설 종사자는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 돌봄에 필요한 감염예방수칙과 환경 관리, 그리고 감염병이 집단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라며 "차후에도 어르신 돌봄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해 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계양구 보건소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향후 교육에 반영하고,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들의 감염병에 대한 지식수준 향상과 인식 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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