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월 28일 출근 시간대 수도권 지역에 이틀째 내린 폭설 속에서 안양-성남 민자고속도로 현장을 방문해 제설작업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제설 대책을 강조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 폭설 속 출근길 제설작업 현장 점검
박 장관은 현장에서 도로관리청의 제설대책 상황을 점검하며 철저한 사전 제설작업과 도로 살얼음 예방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제설대책에 총력 대응할 것"을 강조하며, 주요 구간에 제설 인력과 장비를 사전 배치해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박 장관은 과거 상주-영천 고속도로와 구리-포천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살얼음 다중 추돌사고를 언급하며 고속도로 살얼음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야간 도로순찰 강화와 취약 구간에 자동염수분사시설 활용 등 선제적인 조치를 시행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국토교통부의 제설대책은 고속도로 5,225km, 일반국도 12,080km 등 총 17,305km를 대상으로 하며, 제설제 51.7만톤, 장비 8,034대, 인력 5,362명의 자원을 확보했다.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각각 1,400대와 1,310대의 장비, 2,223명과 1,906명의 인력을 투입해 폭설에 대응했다.
박 장관은 이른 새벽부터 제설작업에 임하는 현장 작업자들을 격려하며 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다설지역 제설제 확충, 취약구간 안전시설 확충, IoT 관측망을 활용한 네비게이션 정보 제공, TV와 라디오 등을 통한 안전운전 홍보 등 다각도의 제설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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