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23일 유인촌 장관 주재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콘텐츠 분야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고, 국내외 콘텐츠 동향을 점검하며 내년도 사업 계획과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콘텐츠 분야 5대 공공기관장들을 만나 2025년 업무계획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12월 23일 유인촌 장관 주재로 ‘콘텐츠 분야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한국영상자료원, 게임물관리위원회 등 콘텐츠 관련 주요 공공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정치적 상황이 콘텐츠 산업에 미친 영향을 점검했다. 최근의 불안정한 정치 상황에도 대중음악 공연과 콘텐츠 수출이 평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해외 음악인의 내한 공연 역시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되었다.
유인촌 장관은 “문체부와 공공기관은 콘텐츠 분야 기업 지원과 수출 촉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시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특이 사항 발생 시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내년도 사업 계획도 논의되었다. 참석자들은 ▲콘텐츠 제작 지원 강화, ▲신규 수출 시장 개척,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글로벌 OTT 플랫폼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K-콘텐츠의 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방안이 주목받았다.
문체부는 내년에도 국내 콘텐츠 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하며, 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콘텐츠 산업은 국가 경제와 문화의 핵심 동력”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업계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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