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금도농 지구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4년 하반기 주거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
남양주시 지금도농 주거재생 혁신지구(후보지) 사업계획도
이번 사업은 공공 주도로 쇠퇴 지역을 재생하고, 주거·상업·복지가 결합된 복합 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프로젝트다. 지금도농 지구는 다산동 4039-3 일대를 중심으로 노후 주거지 정비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공급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 총사업비 1조 2,174억 원이 투입되며,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지금도농 지구는 노후 건축물과 협소한 골목길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혁신지구 사업은 재개발이 무산된 과거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육, 여가, 복지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 공간을 마련해 도시 기능을 회복하며 균형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원주민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위한 부담 가능한 주택 공급을 강조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안성현 경기도 재생기획팀장은 “이번 선정은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도시재생을 통해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새로운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71곳의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과 20곳의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며 총 91곳에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3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
- 4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5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6GH, 광명학온지구에 국내 첫 에너지자립률 200% 건물 짓는다
- 7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8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9제주대학교·조천초 교례분교·에코랜드 공동 주최 ‘음악셰프 아트플레이트 어드벤처’ 성료
- 10실시간 영상으로 보행자 알린다…`과천형 스마트 보행자안전시스템` 본격 가동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