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24년 12월 30일 경기도의 ‘경기도립노인전문용인병원’과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추가 지정하며, 전국 치매안심병원 운영 병상을 총 22개소로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경기도립노인전문용인병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4년 12월 30일, 경기도 ‘경기도립노인전문용인병원’과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전국 치매안심병원은 총 22개소로 늘어나게 되며, 특히 어르신 인구가 많은 경기 남부 지역의 치매환자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치매안심병원은 행동심리증상(BPSD)을 동반한 중증 치매환자들을 위한 전문 치료 병동을 운영한다. 병원은 전담 의료진과 간호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1인용 입원병실 ▲인지치료 프로그램실 ▲안전한 병동 설계 등을 통해 치매환자 특성에 맞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는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1~2025)」에 따라 치매안심병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2019년 4개소로 시작된 이 사업은 2022년 12개소, 2024년 현재 22개소로 늘어났으며, 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추가 확충될 예정이다.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경기 남부 지역에 추가 지정된 두 병원이 중증 치매환자 치료와 요양을 돕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돌봄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와 병원 관계자들에게 치매안심병원 지정 신청을 적극 권장하며, 균형 있는 전국 확충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치매안심병원의 지정 현황과 운영 방안은 보건복지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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