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면목동 172-1 일대를 중랑천과 연결된 수변 친화 주거 단지로 개발하는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며, 1,260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함께 생태공원, 보행 네트워크 등으로 지역의 주거 환경과 도시 매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면목동 172-1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종합구상도
서울시는 12월 30일, 중랑구 면목동 172-1 일대(면적 51,258㎡)를 대상으로 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이 지역은 중랑천을 끼고 있어 수변 친화적 개발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향후 최고 35층 규모의 1,260세대 아파트와 자연 친화적인 생활 환경을 갖춘 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중랑천 제방 산책로와 단지를 단절 없이 연결하고, 보행 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와 입체 보행로를 설치해 접근성을 개선한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가 완료되면 도로 상부에는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자연경관을 살리며, 한강 못지않은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지 일대의 교통체계도 전면 재편된다. 동일로 확장 및 좌회전 진입 가능화, 겸재로2길의 양방통행 전환 등 차량과 보행자 모두를 고려한 도로 개선이 포함되었다. 예정된 면목선 신설역과의 연결성을 강화해 대중교통 접근성도 크게 높일 계획이다.
단지의 스카이라인은 전면에서 낮고 후면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형태로 설계되며, ‘수변 특화 주동 배치구간’에는 오픈 발코니를 도입해 중랑천과의 경관적 조화를 극대화한다.
이번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148개소 중 90개소가 완료되었으며, 면목동 172-1 일대는 중랑천과 연계된 친환경 도시개발의 모범 사례로 기대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중랑천은 동북권 발전의 중심축”이라며 “서울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수변 명소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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