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024년 12월 30일 국토교통부가 광명시흥 신도시의 지구계획을 승인하며, 6.7만 호 주택 공급과 미래산업 중심 자족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 대규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명시흥 신도시 지구계획 승인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2월 30일 국토교통부가 광명시흥 신도시 지구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수도권 서남부 최대 규모의 3기 신도시 사업으로, 총 면적 1,271만㎡(384만 평)에 6만 7천 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이 중 공공주택이 약 3.7만 호로,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광명시흥 신도시는 ‘미래산업도시’, ‘탄소저감도시’, ‘융·복합도시’를 목표로 계획되었다. 정보통신(ICT), 바이오산업, 연구개발(R&D) 기반 지식산업과 자동차클러스터 등 첨단 산업 생태계와 연계한 경제 중심지로 조성된다.
또한, 공원녹지(35.1%)와 도시지원시설(10.6%) 등 생활환경을 고려한 도시계획이 포함되었으며,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성을 중점으로 하는 친환경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신도시 개발과 함께 남북철도, 범안로·디지털로 지하도로, 철산로 연결 교량 등이 포함된 광역교통개선대책도 확정됐다. 특히, GTX-D·G 노선과 신천하안신림선 철도계획이 추가되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심과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서울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며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신도시가 직·주·락의 자족형 명품 도시로 발전하도록 국토부, 경기도, 시흥시 등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흥 신도시는 2025년 보상 공고를 시작으로, 2027년 택지 착공, 2029년 첫 분양,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광명시는 이주민과 기업체를 위한 보상 및 이주대책을 마련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합리한 지구 경계 조정 등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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