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3일 발표한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에서 지난해 출생 등록자 수가 24만 2,334명을 기록하며 9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23만 5,039명) 대비 7,295명(3.1%) 늘어난 수치다.
행정안전부는 3일 발표한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에서 지난해 출생 등록자 수가 24만 2,334명을 기록하며 9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2024년 출생 등록자 수는 2016년 이후 8년 연속 감소세를 멈추고 증가세로 전환했다. 남아 출생 수는 12만 3,923명으로 여아(11만 8,411명)보다 5,512명 많았다.
자연적 요인에 의한 주민등록 인구 감소폭은 11만 8,423명으로, 2023년(11만 8,881명) 대비 소폭 축소됐다.
주민등록 인구는 5,121만 7,221명으로, 2020년 이후 5년 연속 감소했다. 평균 연령은 45.3세로 전년보다 0.5세 상승했으며,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20.03%를 차지했다. 이는 유소년(10.67%) 및 생산연령인구(69.30%) 비중 감소와 대비되는 결과다.
수도권 인구는 2,604만 7,523명(50.86%)으로, 비수도권(2,516만 9,698명)보다 87만 7,825명 많아 격차가 확대됐다. 경기, 인천, 충남, 세종 등 일부 지역은 인구가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은 감소세를 보였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9년 만의 출생아 수 증가가 긍정적인 신호”라며 “양육환경 개선 및 다각적 지원을 통해 출생아 증가 추세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민등록 인구통계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희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2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3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4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5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6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7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8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9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10용산구, Y.로컬랩 실전 창업 교육 실시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