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일 설악산 산악인명 구조 중 순직한 故 이영도 공중진화대원의 영결식이 6일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산림청장(葬)으로 엄수되었으며, 고인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지난 1월 3일 설악산 산악인명 구조 중 순직한 故 이영도 공중진화대원의 영결식이 6일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산림청장(葬)으로 엄수되었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설악산에서 산악인명 구조 작업 중 순직한 故 이영도(32) 공중진화대원의 영결식을 1월 6일 오전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산림청장(葬)으로 거행했다고 밝혔다.
영결식에는 유가족, 친척, 동료를 비롯해 임상섭 산림청장과 산림청 소속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헌신과 희생을 추모했다.
영결식은 묵념, 약력 보고, 조전 대독, 영결사 및 추도사,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조전을 통해 “故 이영도 대원의 희생과 헌신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며 추모한다”고 밝혔다.
장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임상섭 산림청장은 영결사에서 “고인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했던 훌륭한 산림공무원이었다”며, “고인의 투철한 사명감과 뛰어난 역량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故 이영도 대원은 2020년 태백국유림관리소에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2022년 울진·삼척·강릉·동해 대형산불 진화 유공으로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2023년 강릉 대형산불 등 총 9건의 산불 진화 활동에 참여해 산림항공본부장 표창을 받는 등 헌신적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인은 지난 1월 3일 강원도 인제군 북면 설악산 수렴동 계곡 인근에서 산악인 구조 작업 중 헬기에서 추락해 순직했다.
故 이영도 대원은 영결식 이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산림청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산악구조 활동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고인의 희생을 기억하며, 산림재난 현장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구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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