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주거 안정을 위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로구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상담받고 있는 모습
구는 2024년 3월 제정된 ‘서울특별시 구로구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적극 지원해 왔다.
특히, 8월부터 12월까지 5명의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총 245만원의 월세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했다.
구는 올해도 이사비와 월세 등을 지원해 피해자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서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임차인 중 구로구 내 주거용 건물에 새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거주 중인 무주택 구로구민이다.
먼저 긴급 주거지원 신청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경우, 가구당 최대 100만원의 이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사비, 사다리차 이용비, 에어컨 이전 설치비 등 실제 부담한 비용도 지원하며, 지원사업 시행일 이전에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결정돼 이미 입주한 가구도 신청할 수 있다.
민간 주택으로 이사하는 경우에는 월 최대 20만원씩 1년 동안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금 미반환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새로운 전월세 주택에 입주 시 보증보험에 가입하면서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구비서류를 지참해 구청 부동산정보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 언제든지 구로구 전세피해지원센터(02-860-2281, 2804)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로구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전세 계약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큐알(QR)코드’ 스티커를 활용하고 여기에 중국어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의 피해 예방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구로구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주민들이 전세사기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3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4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
- 5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6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7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8제주대학교·조천초 교례분교·에코랜드 공동 주최 ‘음악셰프 아트플레이트 어드벤처’ 성료
- 9실시간 영상으로 보행자 알린다…`과천형 스마트 보행자안전시스템` 본격 가동
- 10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