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월 21일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기본계획 수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인천계산,인천부평일대(왼쪽) 인천연수, 인천구월, 인천만수일대(오른쪽)
이번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는 인천시 연수구청과 계양구청에서 개최되었으며, 연수, 계산, 구월, 만수, 부평 등 노후화된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주민과 인근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인천시가 추진 중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국토부, LH, 인천시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현장 방문 및 업무 협의도 병행됐다.
인천시는 이미 2024년 10월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해 기반시설 용량 등 기초조사를 완료했으며, 2025년 하반기에 주민공람과 시의회 의견 청취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6년 3월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센터 운영은 주민 참여와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의 장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국토부는 인천시 사례를 포함해 전국 노후계획도시의 정비사업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정례화할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부산, 인천, 대전 등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추가 운영이 예정되어 있으며, 지방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선정을 포함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정우진 국토교통부 도시정비기획단장은 “지방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3월까지 정례화 방안을 확립하겠다”며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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