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당뇨병 전 단계 성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맞춤형 영양 관리 가이드`를 개발하고 배포한다고 밝혔다.
당뇨병 전단계 성인을 위한 맞춤형 영양관리 가이드
최근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 질환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성인 10명 중 4명이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할 정도로 그 비율이 높다. 공복 혈당 장애가 있는 사람의 5~8%는 1년 안에 당뇨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당뇨병 전 단계의 영양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이에 식약처는 한국임상영양학회와 함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당뇨병 전 단계 국민의 식습관 등을 분석하여 당뇨병 위험도, 영양 지수 등에 따라 분류된 유형별 맞춤형 식사 지침과 영양 정보 활용법을 담은 영양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가이드는 청년층에게는 야식, 패스트푸드 섭취를 줄이고 물을 마시도록 권장하는 등 연령별 당뇨병 전 단계에 맞는 식사 지침을 제시한다. 또한 당뇨병 위험도 점검 결과에 따라 식사·운동 요법을 통한 체중 관리와 균형 잡힌 식습관 실천을 돕는 맞춤형 영양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를 활용하여 당뇨병 전 단계 194명을 대상으로 8주간 영양 관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약 4명의 혈당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가 당뇨병 위험군의 식생활 개선 및 만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윤식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2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3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4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5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6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7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8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9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10산업단지 중금속배출 및 불법소각 첨단장비로 감시한다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