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통해 청년과 함께 만들어가는 구정을 실현한다.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용산구,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수립
이번 계획으로 4개 분야(일자리, 복지·주거, 건강·문화, 참여·기반) 29개 사업이 확정됐다. 구는 총사업비 71억 원을 투입해, 청년 누구나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참여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일자리 분야는 ▲청년 국가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 기업 융자 지원 ▲무역마스터 글로벌 전문가 육성 등이 있다. 재정적 지원 및 취·창업 정보와 직무 경험 기회 제공으로 청년들의 일자리 고민 해결을 돕는다.
복지·주거 분야로는 ▲일상돌봄 서비스 ▲천 원 아침밥 지원 ▲희망 두배 청년통장 등이 있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도움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들에게 재가돌봄·심리지원 등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천 원 아침밥 사업으로 사각지대 없는 청년 복지를 추진한다.
건강·문화 분야에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 ▲청년 1인 가구 지원 ▲청년 재테크 원정 프로젝트 등이 있다.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신체적·심리적 지원 프로그램 제공,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을 위한 금융 기초교육 등 청년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
참여·기반 분야에서는 ▲제4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 ▲청년 지역연계 활동 공모사업 ▲청년정책 5개년 계획(2026∼2030년) 수립 등을 추진한다. 특히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구정에 참여해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벤치마킹 등 정책 제안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구는 이 외에도 청년들의 행복한 미래 설계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청년정책 계획은 청년들이 마음껏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종합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28개의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했다. 431건의 국가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하고, 청년기업 융자 지원에 21억 원을 집행하며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힘썼다. 청년 커뮤니티 공간인 `용산청년지음`의 월평균 이용 인원은 5,800명을 기록하며 소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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