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만수천의 소하천 지정을 위한 명칭 공모에 나섰다.
인천시 남동구가 만수천의 소하천 지정을 위한 명칭 공모에 나섰다.
남동구는 만수천 복원사업과 관련해 다음 달 21일까지 소하천 명칭 선정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존 ▲만수천을 포함해 역사성과 옛 지명 등을 고려한 ▲광학천 ▲담방천 ▲조곡천 ▲소래천 ▲남동천 등 6개 안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홍보자료를 참고해 설문지 작성을 통해 가능하다.
구에 따르면 복원사업은 소하천정비법에 따라 소하천으로 지정 후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이를 위해선 관련 조항에 따라 공식적인 명칭 선정이 우선 필요하다.
구는 복원사업에 대한 주민 관심 환기와 참여 유도를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공모 기간은 3월 21일까지로, 구는 선호안 3개를 바탕으로 4월 소하천관리위원회를 열어 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삭막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걷어내고 자연 하천을 조성해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원도심 재생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며 "주민들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소하천 명칭으로 복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만수동 1003번지(구월말로∼인주대로) 일원 복개 구간은 1990년대 급속한 도시화 과정에서 주차시설 확충, 악취 방지 등 발전 편의를 위해 하천을 공영주차장으로 개발한 곳이다.
복개된 지 30여 년이 흐른 지금, 남동구는 치수 안전성 추가 확보, 녹지 확충, 주민 여가 공간 마련, 유동 인구 유입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만수천 하천 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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