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등 9개 지자체, 올해의 수도사업자 선정

민재기 기자

등록 2013-12-23 09:08



[일간환경=안재민 기자] 부산시 등 9개 지자체가 올해의 수도사업자로 뽑혔다. 환경부는 2013년도 ‘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 부산광역시 등 9개 지자체를 최우수 및 우수 수도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인구기준으로 분류된 5개 그룹별 최우수 및 우수 9개 수도사업자와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에게는 포상금(170백만원)과 인증패가 수여된다.
 
수도사업 평가는 수도사업자의 경영 및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11년 시범평가후 지난해부터 기존 정수장 평가에서 수도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로 전환됐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최우수로 선정된 6개소(서울, 창원, 양산, 양평, 순창, 수공강원지역본부)를 제외한 157개 수도사업자와 K-Water 산하 6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시설·관리 분야와 대국민 서비스 등 5개 분야 14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는 유역(지방)환경청별로 시·도,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으로 평가반을 구성,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 환경부에서 1차 평가 자료를 검증하고 기타 자체 개선노력 및 정책순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변화하는 낙동강 수질에 대응하는 적정한 정수처리를 위해 다년간 연구·검증을 거쳐 고도산화공정(AOP) 등을 도입하고 물맛 평가 및 동네 수질 실시간 공개 등 맑은 수돗물 공급과 주민 홍보에 적극 노력한 부산광역시가 Ⅰ그룹(특·광역시)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Ⅱ그룹(30만 이상 시지역)에서는 정수시설 운영 적정성 및 수질관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안양시와 수원시가 최우수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Ⅲ그룹(30만 미만 시지역)에서는 대국민 홍보 및 직원역량교육실적이 우수한 순천시와 밀양시, Ⅳ그룹(5만이상 군지역)에서는 배수지 관리현황이 양호한 영암군과 홍천군이 최우수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Ⅴ그룹(5만미만 군지역)에서는 상수관망 관리가 우수한 평창군이 최우수, 강진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K-water 6개 지역본부 중에서는 수질관리가 우수한 수도권 지역본부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환경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환경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우수사례 발표회 등을 통해 지자체별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자체별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체 개선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평가 결과를 수도사업자의 경영개선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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