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구민이 대사증후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마포건강관리센터`와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직장인이 쉽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에 대한 홍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대상자 발굴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대사증후군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으로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높은 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같은 위험인자를 3가지 이상 가진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환자는 당뇨병과 고혈압, 만성콩팥병,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크다. 또한 대사증후군은 유방암과 직장암 등 각종 암 발생과도 관계가 있다.
이에 마포구보건소 내 `마포건강관리센터`에서는 20∼69세 마포구민과 마포구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진과 관리를 시행한다.
검진은 기초설문조사와 각종 검사로 진행된다. 검사 항목은 공복 혈당과 혈압,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체성분 검사 등이 있다. 검사를 위해서는 최소 10시간 이상 금식이 필요하다.
마포구는 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 건강주의군, 약물치료군, 대사증후군으로 위험군을 분류하고 전문 인력의 개인별 맞춤형 상담과 건강관리를 최대 12개월간 진행해 구민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살핀다.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은 지역 내 사업장과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하며 전문 인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한다. 검진 항목과 상담 방법, 지원 사항은 `마포건강관리센터`의 서비스 내용과 같다.
지난해에는 21개의 사업장과 복지관 등에서 총 53회 출장 검진을 진행해 주민과 직장들의 호평을 받았다.
`마포건강관리센터`와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예약 및 이용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보건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마포건강관리센터(02-3153-9150∼9154)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바쁜 일상을 소화하다 보면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데 소홀해지기 쉽다"라며,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활용해 구민의 건강한 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포구는 건강하고 행복한 주민의 삶을 위해 전문성을 가진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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