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니저>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노원구]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니저
노원구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니저 사업은 권역별로 선발된 매니저들이 직접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정책을 안내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보 부족과 복잡한 행정 절차로 인해 지원에서 소외되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해에는 지역 내 2만여 개 소상공인 점포 중 42%인 8,603개소를 방문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지난해 방문했던 점포를 다시 찾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아직 방문하지 못한 점포들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5명의 소상공인 매니저들은 2주간의 집중 교육을 거쳐 2월 17일부터 현장에 배치됐다. 이번 활동은 2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되며, 매니저들은 소상공인 점포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한 지원정책과의 연계를 돕는다.
상계동에서 독서실을 운영하던 A씨는 “경기 불황과 학령기 인구 감소로 폐업을 고민하던 중, 지난해 매니저 방문을 통해 서울신용보증재단의 폐업지원 사업을 알게 되어 큰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상계3,4동에서 액세서리 소매업을 운영하는 B씨는 지병과 고금리 대출로 인해 폐업을 고려하던 중, 매니저 방문을 통해 금융위원회의 ‘새출발기금’ 지원을 알게 되었고, 이를 통한 채무 조정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한편, 노원구는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니저’의 비활동 기간에도 소상공인들이 지속적으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노원구 소상공인정보’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채널을 친구 추가한 소상공인들은 각종 지원정책과 유용한 정보를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현장에서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정책 방향”이라며, “경기가 어려운 만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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