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학생이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기존의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을 `정신건강전문가 학교지원사업`으로 확대·개편해 추진한다고 14일(금)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정신건강전문가 학교지원사업` 운영
의료 취약 지역에 거주하거나 정신과 진료에 대한 선입견 등으로 전문기관 연계가 어려운 위기학생에 대해 정신건강전문가의 학교 방문, 상담지원, 학교 컨설팅, 전문기관 연계, 치료비 등 선제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정신건강전문가 학교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학교전담센터, ▲학교지원센터, ▲교육지원청Wee센터의 자문의 운영 등 3가지로 구분해 운영된다.
먼저, ▲경북대병원Wee센터 ▲동산 Wee센터 ▲대구가톨릭 Wee센터 ▲영남Wee센터 등 4곳의 `학교전담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상담 및 심층평가, 마음건강증진 프로그램, 위기학생 학부모 대상 회복 프로그램, 학교 교육 및 컨설팅, 전문의 사례회의, 위기학생 전문기관 연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동부교육지원청Wee센터`를 `학교지원센터`로 새롭게 지정해 학급단위 학생 마음건강 증진 프로그램, 위기학생-학부모 회복을 위한 가족상담, 교직원(관리자 포함) 간담회 및 전문상담인력 사례회의 등의 지원을 강화한다.
또, 교육지원청의 6개 Wee센터(서부1, 서부2, 남부1, 남부2, 달성, 군위)에서는 위기학생 자문, 학교컨설팅, 사례회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사업은 위기학생을 인지한 학교에서 학교전담센터, 학교지원센터, 자문의 운영 중 선택해 공문을 통해 의뢰하면, 전문의 또는 상담전문가 등 정신건강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학생을 심층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컨설팅, 전문기관 연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절차로 운영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의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의 적극적 해소를 위해 학교 중심의 밀착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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