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재난 상황 발생 시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서울시 최초로 민방위 시설 비상용품함에 생존형 QR코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강북구, 서울시 최초 재난용 비상용품함 `생존형 QR코드` 도입
이번 조치는 재난재해 발생 시 구민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피시설 위치와 비상용품 정보를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강북구 생존형 QR코드는 `강북구 비상대피시설 찾기`와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두 가지 종류로 제공된다. `강북구 비상대피시설 찾기` QR코드는 대피시설 위치(주소), 공간 규모, 수용인원, 비상용품 사용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QR코드는 비상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동영상과 팸플릿 형식으로 제공한다.
강북구는 현재 지역 내 78개 민방위 대피시설을 운영 중이며 이는 47만 9,1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비상용품함은 114개(일반형 107개, 대형 7개)를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하철 역사와 대형 쇼핑몰 등 유동 인구가 많은 7개 다중이용시설에는 대형 비상용품함을 비치했으며 라디오, 부목, 삼각건, 담요, 비상급수팩 등 10종의 추가 품목과 함께 350㎖ 비상식수 300병을 구비해 놓고 있다. 구는 이달 내로 모든 비상용품함에 생존형 QR코드를 부착할 계획이다.
한편,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난 3월 7일 강북구 송중동 와이스퀘어 지하에 위치한 민방위 대피시설을 방문해 구청 재난안전과 직원들과 함께 비상용품함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게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비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통해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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