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박용철)이 가족체류형 농촌유학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폐교 위기의 작은 학교를 살리고 인구 유입 효과까지 거두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강화군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족 전체 또는 일부가 농촌 유학을 위해 이주하는 경우,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주거, 체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군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족 전체 또는 일부가 농촌 유학을 위해 이주하는 경우,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주거, 체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존폐 위기에 처한 지역 내 작은 학교를 활성화하고, 가족이 함께 강화군으로 전입해 생활함으로써 인구 증대 효과까지 얻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강화교육발전특구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양 기관에서 예산을 50대 50으로 공동 부담하며, 교육경비 지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농촌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한 학생은 19가구의 31명이며, 교동초등학교 등 10개교에서 새 학기를 힘차게 시작했다.
농촌 유학생들은 유학기간 동안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농촌, 생태, 평화 탐방 활동 등을 체험하게 된다. 부모님과 함께 강화군이 지닌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직접 느끼게 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인구감소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유학 학생들의 입학 소식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지붕 없는 박물관인 강화군에서 소중하고 뜻깊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제2의 고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3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4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5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6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7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8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9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10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