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한글문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관내 외국인을 위한 문해력 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한글문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관내 외국인을 위한 문해력 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글문화도시 세부사업으로 추진되는 문해력 강화 사업은 관내 외국인의 한글·한국어 사용 능력을 높여 일상의 불편을 해소하고, 한글 창제에 담긴 세종대왕의 `애민`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설치된 세종시문해교육센터를 통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과 세종형 문해교재 제작을 추진, 문해력 강화에 나선다.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산업단지 등에 근로하는 외국인, 다문화가정에 한국어 강사를 파견해 25회에 걸쳐 한글 교육을 실시한다.
해당 교육의 연계를 원하는 법인이나 기관·단체는 평생교육팀(044-865-96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형 문해교재는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고려대학교 세종국어문화원의 연구 개발 용역을 통해 제작돼 관내 협력·유관기관에 배포한다.
특히 세종의 지역적 특성과 기초 한글을 결합한 문화적 내용을 알기 쉽게 담아 세종만의 특별한 문해교재로 편찬할 예정이다.
시는 한글문화도시 사업을 문화·예술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교육이나 관광, 도시경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도시 정체성을 확립할 방침이다.
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은 "애민 정신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근간이 되는 가치이자 철학"이라며 "관내 외국인에게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교육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시민사회에 조화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3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4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5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6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7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8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9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 10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