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아버지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돕기 위해 생후 3개월부터 7세 이하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1:1 아빠 육아 컨설팅’ 사업을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 회기동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빠와 아이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아버지의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주체적인 육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1 아빠 육아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동대문구가족센터와 함께 진행되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신청을 받은 뒤 전문가가 각 가정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최근 아버지들의 육아 참여에 대한 인식은 높아졌지만, 실질적인 정보 부족과 경험 미비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 이에 따라 구는 아버지 개개인의 육아 환경과 자녀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1:1 맞춤형 지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육 대상은 생후 3개월부터 7세 이하 자녀를 둔 아버지이며, 가정당 총 2회(회당 2시간)의 컨설팅이 제공된다. 장소는 신청 가정, 가족센터 상담실, 외부 교육장 등으로 유동적으로 운영되며, 필요 시 최대 6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컨설팅은 자녀와의 놀이 지도, 긍정적인 소통법, 문제 행동 대응 전략 등 다양한 실전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육아 전문 강사는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교육 장소에서 아버지의 육아 참여를 관찰하고, 자녀의 행동 특성 및 부모의 양육 방식을 진단해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단순한 강의식 교육이 아닌 체험 중심 컨설팅이라는 점에서 참여자의 만족도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정 내 갈등이나 고민이 있는 경우에는 부부 상담 및 가족 상담으로 연계하는 통합 지원 체계도 마련해 보다 지속 가능한 육아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아버지들이 육아 자신감을 갖고, 자녀와의 관계도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며, “가정 내 양육 부담을 함께 나누는 공동육아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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