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가 공군부대 부지 개발을 본격화하며 서울 서남권의 신성장 거점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천구는 4월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공간혁신구역(금천구 공군부대 부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민‧관‧군 협력 방안과 사업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금천구는 4월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공간혁신구역(금천구 공군부대 부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민‧관‧군 협력 방안과 사업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독산동 공군부대 부지의 원활한 개발과 향후 구체적 사업 구상 마련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최기상 국회의원, 국토부와 국방부, 서울시 관계자 및 시‧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간담회 발표를 통해 도시혁신구역 제도를 적용한 공군부대 부지 개발 구상을 공유하고, 심의 절차 간소화와 제도 개선 등 정부 차원의 실질적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G밸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유치와 신사업 클러스터 조성이 필수적이며, 비주거용 시설 규제 완화, 실버타운 등 복합시설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국토부, 국방부, 서울시와 금천구가 협력 체계를 강화해 행정 절차, 국유재산 활용 등 각종 사안을 긴밀히 조율하기로 했다. 구는 공군부대 부지를 첨단업무, 상업문화, 도시주거 기능이 결합된 직‧주‧락 콤팩트시티로 조성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군사시설 현대화를 동시에 이루는 민‧관‧군 상생 모델로 개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국토부와 국방부 측은 “행정 절차 및 국유지 활용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국회 차원의 지원도 이어진다. 최기상 의원은 “공간혁신구역이 서울 서남권의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입법과 정책 연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선도사업은 금천구의 미래를 바꾸는 결정적 기회”라며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금천구가 서울 서남권의 신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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