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026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구민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오는 5월 2일까지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026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구민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오는 5월 2일까지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이를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다. 이번 공모는 내년도 송파구 예산 편성을 위한 사전 절차로, 총 10억 원 규모의 예산이 주민 손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제안 가능한 분야는 ▲일반사업(4억 원), ▲주요 보호대상 사업(3억 원), ▲동 지역사업(3억 원) 등 총 3개 분야다. 일반사업은 누구나 제안할 수 있는 자유 주제이며, 주요 보호대상 사업은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이 중심이다. 동 지역사업은 각 동별 생활밀착형 마을 현안 해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참여 대상은 송파구민은 물론, 송파구에 소재한 직장인까지 포함된다. 지난해에도 총 100건의 제안이 접수돼 그 중 25건이 실제 2025년도 본예산에 편성되는 등, 실질적인 주민 의견 반영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 부서와 동 지역회의의 검토를 거쳐 타당성을 판단하며, 이후 현장실사, 온라인 주민투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의회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이 모든 과정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원칙으로 한다.
참여 희망자는 송파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송파구청 기획예산과(3층) 및 각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제안서에는 사업 위치, 내용, 기대 효과 등을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하며, 참고 사진이나 이미지 자료를 첨부하면 평가에 도움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구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으로 실현할 수 있는 참여민주주의의 핵심 제도”라며 “구민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어 송파의 변화를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3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4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5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6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7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8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9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 10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