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무뎌진 칼, 고장난 우산` 찾아가서 고쳐 드려요

김상현 기자

등록 2025-04-17 10:27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8일부터 21개 동을 찾아가 무뎌진 칼과 고장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주민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운영한다.

 

관악구, `무뎌진 칼, 고장난 우산` 찾아가서 고쳐 드려요

`칼갈이, 우산 수리센터`는 관악구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일자리 제공으로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주민들과 함께 자원 절약을 통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근무자가 전동연마기와 숫돌을 사용해 무뎌진 칼과 가위의 날을 갈고, 고장난 우산의 살을 교체 후 새것 같은 물건을 돌려줘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구는 올해도 21개 동 내 주민센터와 전통시장, 복지관 등 주민 접근성이 좋은 장소를 선정해 차례로 순회하며 칼갈이와 우산 수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칼갈이, 우산 수리센터는 상반기의 경우 7월까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접수 마감은 오후 4시이지만, 접수 물량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주민들은 1인당 칼과 가위 2자루, 우산 1개까지 무상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5월 28일부터 30일, 6월 2일부터 3일에는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특히 구는 올해 상반기 운영 기간 중 3일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도 함께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자전거 수리센터는 ▲4월 30일 ▲6월 10일 ▲6월 18일에 이용할 수 있다.

 

`찾아가는 칼갈이, 우산 수리센터`의 동별 운영 일정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새소식▷관악소식)를 참고하거나,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879-6678)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많은 주민분들이 칼갈이, 우산 수리센터를 이용하고 자원 절약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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