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5월 2일 ‘오리데이’를 맞아 오리고기의 건강 효능을 알리고, 가정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오리고기 요리를 소개했다.
농촌진흥청, 제23회 `오리데이` 맞아 오리고기 맛과 효능 소개
오리고기는 전통적으로 기력을 보충하고 체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보양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는 오리고기가 체내 냉기를 없애고 만성 기침과 천식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으며, 현대 영양학적으로도 고도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아 체내 지방 균형에 도움이 되는 건강 육류로 평가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오리고기는 ‘날아다니는 등 푸른 생선’이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비타민 B군과 필수 아미노산, 철분, 셀레늄 등 신진대사 및 면역력에 유익한 영양소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훈제, 슬라이스, 레토르트 형태의 오리 가공 제품이 다수 출시되며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오리고기를 활용한 친숙한 가정식 메뉴로 ▲묵은지와 오리고기를 함께 끓인 ‘오리고기김치찜’ ▲통오리를 우려낸 국물에 나물과 함께 매콤하게 끓인 ‘얼큰오리고기육개장’ ▲양념에 버무려 채소와 함께 볶아 먹는 ‘오리고추장주물럭’을 제안했다.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센터 지상윤 센터장은 “오리고기는 단백질과 지방이 균형 잡힌 건강 식재료로, 고령층은 물론 성장기 청소년과 현대인에게도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오리 요리 콘텐츠 개발을 통해 소비 촉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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