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반려동물의 날’을 맞아 9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도내 주요 동물의료기관 3곳과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와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반려마루가 도내 3개 동물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와 넬동물의료재단, 본동물의료센터,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간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 지원, 입양 연계,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홍보 등을 공동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기도 반려동물의 날’을 기념해 열린 협약식은 반려마루 여주에서 진행됐다. 경기도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의 의료복지 향상뿐 아니라 유기동물의 입양 촉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협약기관들은 선천성 중증질환 수술, 노령견 및 구조견 진료 등 다양한 의료 지원을 수행해왔다. 보호 중이던 말티즈 ‘바강이’는 선천성 심장병 수술을 받고 회복했으며, 같은 견종의 ‘소리’는 수술 이후 입양으로 이어졌다. 심장사상충, 척추 질환, 안와 열상 등 중증 질환 치료뿐 아니라 경북 산불 피해 구조견의 진료 지원도 이루어졌으며, 입양이 어려운 노령견과 대형견에 대한 홍보 활동도 병행 중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반려동물 복지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부분이 의료”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보호동물의 복지 수준을 높이고 입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21일에는 노령견 등을 대상으로 한 일제 건강검진 진료 봉사가 예고돼 있어, 도내 반려동물 의료복지 확대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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