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2일(월) 도청 소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용역 수행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도는 12일(월) 도청 소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춘 도정 혁신 및 지역 산업 고도화를 위한 전략 수립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AI 기반 행정 혁신, 산업 융합 전략, 도민 체감형 서비스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보고회에서는 민원 자동화 시스템, 지능형 회의 도입, 스마트워크 환경 조성 등 AI 기반 행정 혁신 방안이 소개됐고, 도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로는 자동 서식 작성, 디지털 취약계층용 키오스크 확대, 공공 안전 모니터링 등 구체적인 계획이 공유됐다.
산업 측면에서는 바이오·반도체 등 충북 주력 산업과 AI의 융합을 통한 미래 성장산업 육성, AI 인재 양성 및 클라우드 인프라 확충 등 구체적인 추진 과제가 함께 제시됐다.
충북도는 이와 같은 전략이 도정 전반에 걸쳐 적용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정책 실행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6월까지 실·국별 의견을 수렴하고, 6월 30일에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AI 융합 해커톤 대회를 열어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략을 수정·보완하는 한편, 오는 8월 최종 보고회를 통해 `충북 AI 대전환 전략`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략은 단기적인 정책 혁신을 넘어, 충북형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장기 비전으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지사는 "AI 기술은 단순한 효율성 개선을 넘어, 도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핵심 수단"이라며 "충북만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AI 전략으로,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소아정신과 의사가 전하는 `아이 공부법`…25일 송파구청서 특강 개최
- 2서울시, 여름철 폭염·풍수해 대비 가스시설 1,346곳 안전점검
- 3경기도 ‘AI 사랑방’, 6개월간 1,660명 이용…어르신들의 디지털 친구로 자리잡다
- 4“멀리 갈 필요 없어요”… 부천시, 도심 곳곳 생활 인프라 ‘촘촘하게’
- 5경기도, 6월 16~27일 ‘오토바이 소음 없는 날’ 운영…31개 시군 합동점검 나선다
- 6연료비 줄이고 탄소도 줄이는 화물차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 실시
- 7경기IT새일센터, 하반기 IT직업교육훈련 교육생 모집…5개 과정 운영
- 82024년 공공재정 부정수급 1천억 원 넘어… 생계급여·청년일자리 지원금 등 집중 환수
- 96월엔 서초책있는거리로 북캉스 미리 떠나요
- 10마포구가 펼치는 올바른 청년 리더의 길 `올리브데이`에서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