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식품안전관리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 감시체계, 민원 처리율, 위해식품 수거 검사 실적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245개 시·도 및 시·군·구 중 16곳만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되며 체계적인 식품안전 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구는 ▲체계적이고 철저한 점검 활동 ▲스마트 현장보고 시스템 운영 ▲민원 응답성과 처리 정확성 ▲위해식품 신속 회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에서 특히 주목받은 것은 현장 중심의 위생 관리다. 영등포구는 식중독 예방과 위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장기 미점검 업소 7,000여 개소를 전수 점검하고, 식품위생법 준수사항을 현장에서 적극 홍보하며 안전한 영업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식품위생업소 현장 점검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개인위생 상태, 조리장 청결도, 장기 미영업 업소의 폐업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역 영업주와 함께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을 위해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위생 행정을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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