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5월 13일부터 3일간 민원 및 대면 업무가 많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청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서 회복과 청렴 감수성 향상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산구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간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 방식으로 진행된다.
용산구, 청년공무원 대상 `청렴 힐링 프로그램` 운영
최근 공직사회에서는 청년 공무원의 이탈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민원 응대 등 대외 접점이 많은 부서의 MZ세대 공무원들은 조직 내 관행과 윤리적 부담, 정서적 소진 등의 문제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따라 구는 공직 생활 초기에 정서적 회복력과 자기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청렴 가치를 자연스럽게 내면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차(茶) 테라피 ▲향(香) 테라피 ▲메이크업 테라피 등 체험 중심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공무원들의 긴장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조직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청렴 문화에 대한 공감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대상은 민원 접촉이 잦아 심리적 피로가 누적되기 쉬운 부서의 청년 공무원 88명이며, 모집 인원이 미달될 경우 타 부서 희망자도 선착순으로 추가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민간기업의 프로그램과 강사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돼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렴한 공직사회는 개인의 윤리 의식뿐만 아니라 정서적 건강에서도 비롯된다"며, "이번 힐링 프로그램이 청년공무원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조직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신규 직원 청렴교육 ▲임기제 청렴·친절 교육 ▲새내기 공무원 청백리 탐방 ▲랜선 청렴 트로이카 자가학습 ▲`청렴을 높여요!` 청렴라디오 ▲갑질 예방 교육 ▲청렴 골든벨 ▲청렴 콘서트 ▲청백 공무원상 선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구민 중심의 청렴하고 따뜻한 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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