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하절기에 모기, 바퀴벌레, 파리 등 위생해충 발생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모집·선발된 `서초 해충특공대`가 5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초 해충특공대, 위생해충 방역활동 본격 실시
`서초 해충특공대`는 20∼80대의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동네 사정에 밝은 자원봉사 주민들로, 동별로 2∼11명씩 남성 34명, 여성 76명 등 총 110명으로 이뤄져 있다. 방역차량 접근이 어려운 동네 어린이공원, 골목 하수구, 생활폐기물 배출장소, 주택가 화단 등을 도보로 다니며 주 2∼3회 위생해충 발생을 예찰하고 방역소독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 이들은 구민들에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분받침이나 양동이 등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안내하고, 음식폐기물 수거 용기의 뚜껑을 잘 덮도록 지도하는 등 위생해충 발생 예방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이들이 지역사회 자원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제고시킬 수 있도록 `서초 해충특공대` 마크가 새겨진 유니폼을 제공하고 방역실무교육, 폭염·장마철 작업 일정 조정, 단체 상해보험 가입 등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에도 힘쓰고 있다.
또, 본격 해충특공대 운영에 앞서 보다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문성을 갖춘 방역활동을 할 수 있도록 4월 29일, 30일 이틀간 방역전문가, 보건소 방역기동반, 해충특공대가 함께 위생해충 발생장소 예찰을 실시하고, 방역장비 사용법과 방역요령, 방역약품 안전사용·관리 등 방역실무교육도 실시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자원봉사 주민 112명으로 시작한 해충특공대는 11월까지 4개월간 1,057회 활동하며 방역사각지대 및 위생해충 발생 우려 장소 10,573개소를 예찰하고 방역활동을 펼친 바 있다.
향후, 구는 ▲해충특공대를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해 방역사각지대 해소 ▲관내 민간 정화조 청소업체와 협력해 정화조에서 발생하는 모기 유충 제거 ▲양재천·여의천 등의 하천변에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위생해충 발생 예방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해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름철 위생해충 발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충특공대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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