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입찰·계약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치구 최초로 `입찰 표준매뉴얼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입찰 · 계약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치구 최초로 `입찰 표준매뉴얼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구는 공사, 용역, 물품 등 다양한 형태의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지방계약법`이나 서울시 실무매뉴얼 등 기본 지침은 있지만, 실무 중심의 구체적인 기준은 미비해 계약 초보자나 업무 인수인계 시 어려움이 커 이번 표준 입찰 매뉴얼 수립은 실무 현장의 오랜 요구였다.
입찰은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직결되는 핵심 행정으로, 같은 예산으로도 더 많은 구민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입찰의 중요성에 주목한 마포구는 입찰 업무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1월. 민선 8기 제3차 조직개편을 단행해 `입찰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이번 용역은 계약 발주 전 계획 수립부터 과업지시서 작성, 입찰 진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실무 적용이 가능한 표준지침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건축·토목 등 공사 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유형별 체크리스트와 과업 지시서의 표준안 마련 등도 함께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매뉴얼 수립 이후에는 전 직원 교육을 통해 업무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높일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작은 돈은 아끼고, 큰 돈은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원칙 아래, 입찰 단계의 투명성과 체계성은 필수다"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입찰 업무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제고하고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공계약을 추진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 5월 12일 `투명하고 효율적인 입찰 업무를 위한 마포구 표준 매뉴얼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입찰 업무 표준 매뉴얼 수립 용역을 시작하기에 앞서 추진 방향과 추진 일정, 과업 내용 등을 공유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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