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은 광복 80주년과 을사늑약 120주년을 맞아 육해공군 정훈장교 및 담당관을 대상으로 한 ‘독립운동사 연수’를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5년 정훈장교 및 담당관 독립운동사 연수 교육 사진-입교식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29일, 지난해 육군과 해군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정훈장교 독립운동사 연수를 올해에는 공군까지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광복 80주년과 을사늑약 120주년을 기념하며, 장병들의 역사의식 고취와 정훈활동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연수는 5월 28일 육군을 시작으로 6월 해군, 9월 공군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주제는 ‘일제의 침략과 우리의 대응’이다. 독립기념관은 육해공군 본부와 협의를 거쳐 군 전체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2박 3일 일정의 연수는 첫날 독립운동사 주제 강의와 함께 독립기념관 전시관 및 야외전시물을 활용한 체험 교육으로 시작된다. 이를 통해 정훈장교와 담당관들이 독립기념관 자료를 활용한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어지는 2일차와 3일차 일정에는 충북 제천과 강원 원주 지역의 의병 관련 사적지를 탐방한다. 유인석이 의병을 일으킨 자양영당을 비롯해 제천의병 전투지, 탄압지, 원주진위대 터, 민긍호 묘소 등 주요 현장을 방문하며 의병활동의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험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정훈담당자들이 독립운동사의 가치와 교훈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군 장병들에게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과 협력해 체계적인 역사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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