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3,636만 명으로 전기 대비 감소했으며, IPTV 가입자는 증가한 반면 종합유선방송(SO)과 위성방송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매체별 가입자 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2024년 하반기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총 3,636만 4,646명으로 전반기 대비 1만 9,964명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24년 상반기 처음으로 가입자 감소세가 나타난 데 이어 두 반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감소폭 또한 확대됐다.
방송 유형별로는 IPTV가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했다. IPTV 가입자는 2,131만 251명으로 전반기 대비 16만 1,155명 증가하며 점유율 58.6%를 차지했다. 반면, SO 가입자는 1,227만 3,100명으로 전반기 대비 13만 9,396명 감소했고, 위성방송 가입자는 278만 1,295명으로 4만 1,723명 줄었다.
2022년 이후 반기별로 살펴보면 IPTV는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SO와 위성방송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SO는 2024년 하반기에 전기 대비 -1.12%, 위성방송은 -1.48% 감소해 감소율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별 가입자 수 기준으로는 KT가 898만 7,351명으로 점유율 24.71%로 1위를 유지했으며, 이어 SK브로드밴드(IPTV) 678만 1,381명(18.65%), LG유플러스 554만 1,519명(15.24%), LG헬로비전 351만 840명(9.65%), SK브로드밴드(SO) 281만 4,584명(7.74%) 순이었다.
한편, 기술중립 서비스 전체 가입자는 2024년 12월 기준 25만 8,045명으로, 6월 대비 10만 1,892명 증가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해당 서비스를 제공 중인 사업자는 SK브로드밴드(SO), 서경방송, LG헬로비전 등 총 3개사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방송 시장의 변화 흐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유료방송 산업의 공정한 경쟁과 이용자 편익 증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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