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가 1,558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8만 7천 명(1.2%) 증가했다. 이는 고용행정 통계에 기반한 수치로, 서비스업이 전체 가입자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5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제조업 가입자는 385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천 명 증가에 그치며 증가폭이 둔화됐다.
식료품, 기타운송장비, 자동차,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가입자가 늘었으나, 섬유, 금속가공, 고무·플라스틱 업종에서는 감소세가 지속됐다.
반면 서비스업 가입자는 1,082만 9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만 3천 명 증가하며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를 견인했다.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전문과학, 숙박음식, 운수창고업 등에서 가입자가 증가했으나, 도소매와 정보통신업은 감소세가 이어졌다.
건설업은 75만 4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9천 명 감소했으며, 특히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감소했으나 감소폭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5월 중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 5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천 명(3.1%) 감소했다. 공공행정(-1천 명, -19.2%)과 보건복지(-1천 명, -6.7%) 분야에서 감소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구직급여 지급자는 67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 4천 명(3.7%) 증가했으며, 지급액은 1조 1,108억 원으로 322억 원(3.0%) 늘어났다.
고용24를 통한 구인·구직 동향을 보면, 5월 중 신규 구인은 14만 1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 6천 명(24.8%) 크게 감소했다. 반면 신규 구직은 37만 6천 명으로 1만 명(2.6%)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구인배수는 0.37로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하며 노동시장 상황이 다소 어려워졌음을 시사했다.
이러한 통계는 우리 노동시장이 서비스업 중심의 고용 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구인 감소와 구인배수 하락이 나타나면서 고용 시장 전반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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