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임광현 의원(국민의힘, 가평)이 제384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평군의 관광특구 지정과 산지관리법 개선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경기도에 강하게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임광현 의원(국민의힘, 가평)
임 의원은 10일 본회의에서 “수십 년간 상수원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산림보호구역 등 중첩된 규제로 인해 가평군은 사실상 개발에서 소외된 상태”라며, “그동안 문제 제기를 수차례 해왔음에도 여전히 변한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가평군이 수도권과 인접하고 연간 35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체류 시간은 평균 2시간에 불과한 현실을 지적하며 관광특구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2014년 지정된 연인산 도립공원 역시 기반시설 부족으로 지역 발전에 실질적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산지관리법의 비효율적 운영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관련 법령과 제도를 현실에 맞게 개편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가평군의 문제는 단지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의 균형 발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기회의 경기, 포용의 경기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정책과 예산을 통한 실질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경기도의 관심과 투자를 거듭 촉구하며 “가평군의 미래를 위해 도 차원의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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