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6월 17일(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 주차장 일대에서 ‘2025 장애인 건강한마당’과 장애인 축제 ‘같이 가요 우리 동네’를 연계한 통합형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2024 건강한마당
‘건강한 삶, 함께 만드는 지역사회’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5개 테마 구역으로 나뉘어 건강 증진, 공감 체험,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핵심 구역인 ▲건강상담존에서는 만성질환 관리, 금연·절주, 치매 예방, 보행 분석, 구강 건강, 응급 전화 설정 안내 등 실질적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혈압 및 혈관 검사, 입속 세균 관찰, 스트레스 평가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안마 시연, 청각장애인 네일리스트의 네일아트 체험 등은 장애인의 전문성과 사회 참여 가능성을 소개하며 지역사회와의 공감대를 높이는 계기로 마련됐다. AI 기반 보조기기 및 스마트폰 긴급 호출 기능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장애공감체험존과 ▲장애인 스포츠 체험존에서는 점자 체험,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휠체어 스포츠, 디스크 골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의 삶을 간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연합 소규모 바자회존과 ▲먹거리존에서는 지역 복지기관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물품과 간식을 판매하고 교류하는 장이 열린다. 주민 간 소통과 지역사회 연대의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현재 노원구에는 약 2만 5천 명의 등록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구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카페 더휴’ 운영, 무장애 숲길 조성 등 전국적인 선도 사례를 통해 포용적 복지 환경을 조성해 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통합행사는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공감을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살아가는 포용 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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